차선을 이리저리 변경하고 천천히 운전하는 차를 몰아붙이며, 다른 운전자들을 화나게 만든다면 그는 공격적인 성향의 소유자이다. 이런 ‘욱’하는 성격 때문에 회사에서도 사람들과 마찰을 일으키고 당신과도 싸움이 잦을 수 있다. 당신이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할 때 욕을 하는 남자라면, 당신의 남자친구로 고려할 필요도 없는 망나니라고 생각하라.
운전을 할 때 답답할 만큼 침착한 사람들은 자기 통제력이 뛰어나고 감정의 기복이 크지 않은, 선비형 스타일이다. 대신 내면에 스트레스를 안고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런 사람을 만날 땐 당신의 오버 애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가 좋아하는 음식
된장찌개나 순두부, 제육볶음 등 일반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남자라면 안정적이고 당신이 의지해도 좋은 성실한 스타일이다. 모험심이 다소 부족해 새로운 걸 두려워하거나 가끔 우유부단한 면도 보인다.
싸고 간편한 한식
보다는 인도, 프랑스, 터키 등 이국적인 음식을 파는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남자들은 늘 새로움을 추구하고 현실에 금세 싫증을 느끼는 스타일이다. 입맛이 까다로워 아무거나 잘 먹지 못하고 “전 어떤 음식을 싫어해요”라고 말하는 남자라면 음식 이외의 모든 면도 무척 까다로워 당신을 피곤하게 만들 수 있다.
그의 머리카락
남자들도 여자들만큼 머리 모양에 신경을 쓴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샴푸 광고에서처럼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가진 남자는 자존심이 강하고 자신 있게 스스로를 드러낸다. 머리숱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의 자신감은 높아지지만 감수성은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
머리가 슬슬 빠지고 있는 중이라면 그의 자존심 역시 떨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런 남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이해심이 많고 자상하다.
그의 형제 관계
장남은 대개 책임감이 강하고 어떤 일을 하건 자신이 책임을 떠맡으려는 경향을 보인다.
막내일 경우 창의적이고 약간은 반항적이며 애교가 많고 귀엽다.
중간인 경우엔 예민하고 눈치가 빨라 상대가 관심을 기울여주면 무척 좋아하고 따르게 된다.
공공 장소에서의 그의 태도
지하철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당신과 함께하는 그의 모습이 마치 ‘너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라고 얘기하는 듯 당신에게만 집중하고 있다면 그는 당신을 과시하고 싶어하거나 당신을 소유하고 있음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공공장소에서 서로의 몸이 닿는 것을 꺼려한다면 그는 당신에 대한 감정에 확신이 없는 것이다. 아니면 그가 당신의 감정에 대해 확신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아무리 수줍음을 많이 타는 남자라도 당신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닭살 모드로 돌변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