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청년에게

너무 추운 날에

인하자 2008. 1. 25. 16:48

오늘은

네가 훈련을 시작 한다는 날에서

하루가 더 지난 날이다.

 

어제가 더 추웠고

오늘도 너무 춥구나

 

영하 30도가 족히 되었을 기온,

그  속에서 네가 체험하고 느낄 일 들이 아마 많겠지.

그리고

지휘관과 함께하는 그 훈련이 어떤 것인지도,

 

또한

어려울 때 같이 한다는 것이

구성원들과 마음을 같이 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사회에 나와서

어떤 삶을 살던 간에

그것은 중요한 경험이 될 거라 믿는다.

 

그래서

 

아들..

엄마는

네가 안전하게만 훈련을  마쳐 준다면

커다란 보물을 안고 오는 것이라  믿는다.

 

아들.

엄마가 이글을 쓰는 것은

그속에서 고생하고 있을 그 ............

 

정말 ..

 

표현하기 어렵다.

그것은 말로 인해

그 뜻을 한정 지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

 

아들.

점심 잘  먹었으리라 ..

그리고 지금은 저녁시간이 다 돼 오네.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 되길 바라고,,

 

그리고 네 아들....(후임,,신병)

잘 보살피고 있겠지?

네가 어려웠을 때  도와 주었던 선임들 보다

더 잘 해 주려고 노력 한다는 걸

알고 있는 엄마,,

 

믿는다..

아들.

 

털끝도 다치지 않고 돌아오는-

나라에 충성, 부모에 효도,

자신을 사랑하는 훌륭한 사람 으로

오늘도  좋은날 되었길..

 

먼 데서,, 가깝게 

아들..

오늘 이만,,,,,,,,